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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운명의 5月'…QR리더기 도입·가맹점에 편의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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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운명의 5月'…QR리더기 도입·가맹점에 편의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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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이달 2일부터 전국 4만3171개 편의점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결제 방식도 구매자가 업소의 QR코드를 직접 촬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판매자가 구매자 휴대전화 속 QR코드를 리더기로 인식하는 식으로 간소화된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제로페이 서비스 확대안을 발표했다. 확대안에 따르면 2일부터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의 편의점 직영매장에서 자유롭게 제로페이를 쓸 수 있다. 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직영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세종문화회관·남산국악당 등 서울에 있는 85개 공공시설 입장료도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설별로 이용료, 관람료, 수수료 등을 5~30% 절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확대안은 사용처와 사용인구를 늘리기 위해 결제 방법을 간소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신용카드에 비해 사용법이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구매자가 스마트폰에서 제로페이 앱을 연동한 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이로 인해 구매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판매자가 결제를 꺼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선된 방식에선 구매자의 스마트폰에서 제로페이 앱을 연동하면 곧바로 QR코드가 생성된다. 판매자가 리더기로 이를 인식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 일상 가까운 곳에 자리한 편의점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합류함에 따라 제로페이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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