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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최대 2년 자기개발·1개월 남성 육아 휴직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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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최대 2년 자기개발·1개월 남성 육아 휴직 제도 시행 ▲한화그룹의 한 직원이 안식월을 통해 쌍둥이 아기를 돌보고 있다. 앞으로 한화그룹에서는 아빠휴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이런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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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10대그룹 중 최초로 승진 안식월 제도를 도입한 한화그룹이 최대 2년간 자기개발 휴직과 아빠를 위한 한달 간의 출산휴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채움휴직'은 학위 취득이나 직무 관련 자격 취득, 어학학습 등 자기계발을 위한 휴직을 제공하는 제도다. 근속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휴직기간동안 자기개발 지원금이 지급되며 근속기간도 인정한다.


'아빠휴가'는 출산 초 1개월간 휴가 사용을 의무화 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배우자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남성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과 자기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채움휴직이 43%, 아빠휴가가 2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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