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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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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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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광주의 주요 문화예술시설이 집적돼 있는 중외공원을 광주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은 ▲광주시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재)광주비엔날레 등 총 6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내 행사 등 주민참여 방안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지원 ▲지역주민 공연·전시 기회제공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 거시기홀에서 전문 작가가 아닌 주민이 참여해 그림,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 375점을 전시하는 ‘주민참여 특별기획전 주민 솜씨자랑’을 열기로 했으며, 오는 7월 3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을 무료로 대관해 ‘북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에 따른 주민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의 문화예술기관 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중외공원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시각미디어문화권 형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북구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업무협약 참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를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달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통합 안내를 위한 ‘중외공원 문화마실 지도’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문화예술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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