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세대, 2021학년도 반도체학과 신설 … 삼성전자 취업보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교육부에 정원 50명 운영 신고 … 학·석사통합 확대도 검토


연세대, 2021학년도 반도체학과 신설 … 삼성전자 취업보장
AD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연세대학교가 졸업 후 삼성전자에 채용되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한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번 주 초 삼성전자와 손잡고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공과대학에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하겠다고 교육부에 신고했다. 첫 신입생은 내년 선발할 예정이다.


계약학과는 대학 등이 기업과 계약을 맺고 설치·운영하는 학과다. 통상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은 재정지원과 함께 졸업생을 100% 채용하는 형태다.


교육부 신고 내용에 따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졸업 후 삼성전자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으로 한 학년 정원은 50명이다. 학생들은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삼성전자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일단 학부과정으로 운영한 뒤 추후 학·석사통합과정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다른 반도체업체들 역시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비슷한 형태의 계약학과 신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