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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리버리, "더 나은 기술 어렵다"…파킨슨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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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셀리버리가 급등하고 있다. 해외 제약사 3곳과 파킨슨병 치료제 기술수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14분 셀리버리는 전날보다 7.26%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한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다국적 제약사 한 곳과 기술이전을 위한 독점적 협상계약을 맺고 협의하고 있다"며 "다른 두 곳은 기술이전 검토를 위해 파이프라인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은 여러 세포를 돌아다니며 약리 작용을 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더 나은 기술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그는 "퇴행성 뇌질환은 뇌세포에서 생긴 나쁜 단백질이 세포 밖으로 퍼져나가면서 발병한다"며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 대다수가 세포 바깥의 나쁜 단백질만 없앨 수 있어 근본적인 치료제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의 췌장암 파이프라인 ‘iCP-SOCS3’는 약리물질이 췌장암 세포에 집중되는 기전을 바탕으로 전임상에서 암 전이를 90%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췌장암 파이프라인도 동물시험을 마친 뒤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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