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공기청정 서큘레이터 '에어 플러스' 출시

신일 '에어 플러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신일산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공기청정 서큘레이터 '에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 플러스는 신일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제품으로, 공기청정기에 서큘레이터 기능을 더해 정화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일은 이번 제품에 360도 원형 필터를 탑재해 청정 능력을 높였고, H13등급의 고수준 헤파필터와 탈취·프리필터 3중 구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0.3㎛ 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동작 모드'를 설정하면 초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제품이 실시간 가동되며, 디스플레이에서 공기청정도를 3단계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큘레이터는 유아풍, 터보풍 등 4단계 풍량으로 조절 가능하며 선풍기로 대용할 수 있다. 상하 85도, 좌우 75도 자동회전이 가능하다. 3D 입체바람을 제공해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신일은 오는 26일 오전 11시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에어 플러스를 출시한다. 내달부터는 롯데·GS·K쇼핑·쇼핑엔티 등 주요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제품 색상은 회색·흰색 두 가지이며, 가격은 현대홈쇼핑 방송 기준으로 한 대에 32만9000원(할인가 29만9000원)이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