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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불닭으로 더 맵게'…매운 맛 잘나가는 편의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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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불닭으로 더 맵게'…매운 맛 잘나가는 편의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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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마라소스, 불닭소스 등 자극적이고 매운 맛의 소스가 편의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 맛 마니아들과 소셜네트워브서비스(SNS)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운 소스를 적용한 관련 제품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이용한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불닭 간편식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 붉닭소스 볶음밥에 모짜렐라 치즈, 불닭 왕교자를 비벼 먹는 불닭 만두밥과 불닭소스 비빔밥에 푸짐한 토핑을 넣은 불닭 김밥, 불닭소스 비빔밥에 간장 닭볶음과 치즈로 속을 채운 불닭 삼각김밥, 반찬과 안주로 활용할 수 있는 불닭강정까지 다양하다.


앞서 CU는 마라소스를 적용한 면과 만두 등을 선보이면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간편식부터 만두, 과자까지 다양하게 마라를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CU 중국 마라 시리즈' 역시 SNS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순항 중이다.


'마라·불닭으로 더 맵게'…매운 맛 잘나가는 편의점(종합)

GS25도 최근 삼양과의 협업을 통해 '삼양불닭&후랑크김밥'을 출시했다. 햅쌀밥에 불닭 소스를 듬뿍 넣고 비벼서 밥알 하나 하나를 불닭 소스로 코팅한 제품으로, 불닭 소스를 가득 품고 있는 불닭후랑크소시지를 통째로 토핑해 극강의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GS25는 틈새라면과 제휴한 '유어스 틈새라면'을 출시하며 매운 맛 열풍 재미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현재까지 GS25의 대표 라면 브랜드로 자리 잡은 틈새라면의 매출은 올해 1~3월 50% 매출이 늘었다. 최근 매운 맛 열풍이 다시 불면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편의점들이 매운 맛 제품을 계속 내놓는 것은 1020을 중심으로 한 매운 맛 열풍 때문이다. 삼양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은 따로 소스가 시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팔도의 매운맛 비빔면인 '괄도네넴띤' 시리즈는 출시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게시물 수가 1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얼얼한 매운 맛을 내는 중국 마라소스가 새롭게 인기 대열에 합류하며 유통업계가 마라 치킨, 마라 떡볶이 등을 출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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