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부산·경남권 관광객 유치 나서

지난 18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부산,경남권 여행사 대상 여수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2018 한국관광을 빛낸 별’에 선정된 전남 여수시가 올해 부산·경남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여수시는 18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부산·경남권 여행사 관계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12세계박람회재단, 엠블호텔, 히든베이호텔, ㈜여수예술랜드리조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이사부크루즈 등 12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여수시는 지역 관광지를 배경으로 여순사건의 아픔과 치유, 희망찬 미래를 그린 웹 드라마 ‘동백’ 상영, 빨라진 교통과 풍부한 숙박시설, 여수밤바다, 진남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주요 볼거리와 사계절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음식 등을 소개했다.

특히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밤바다 낭만여행, 해양레저스포츠 등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여수는 매년 관광객 1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추진 계획인 교량박물관과 루지테마파크, 챌린지파크 등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