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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리버리, 신약개발 플랫폼 238조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 입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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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셀리버리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주가가 강세다.


셀리버리는 18일 오후 2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200원(6.69%)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됐다.


셀리버리는 이날 다케다 제약과 추진 중인 뇌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1차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핵심기술 이전과 이를 이용한 신약공동 개발관련 수익만으로 매출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차 마일스톤 완료와 함께 2차 마일스톤은 이미 진행 중"이며 "성공적으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도출한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센싱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게릭병과 근위축성측색경화증 등 뇌신경계 질환은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거나 증상 완화제만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1%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2099억 달러 (한화 23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처방 의약품 매출의 20% 이상이 될 전망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다케다와 계약 후 활발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성공적인 1차 마일스톤 완료로 세포-조직- 투과성 약리물질 개발협력 방안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2018년 11월 성장성 특례1호로 상장한 신약개발회사다. 단백질을 포함한 거대분자를 세포 내, 조직 내로 전송하는 확장성이 큰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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