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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과채음료 절반, 당류 함류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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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과채음료 절반, 당류 함류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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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내 유통되고 있는 과일·채소 음료 절반이 영양성분 기준보다 높은 당류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분기 과채음료 영양성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 과채음료 334개 중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40개에 불과했다. 과채음료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70개로 수입 60개, 국내 제조 110개였다. 고열량·저영양 과채음료에 포함된 당류는 평균 22.9g(1회 섭취참고량당)으로 수입 23.8g, 국내제조 21.9g이었다. 이는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보다 높은 수준이다.


식약처는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 2개 이상을 포함하고 이고 당류 함량도 품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비해 낮았다"고 설명했다.


1회 섭취참고량은 만 3세 이상 소비계층이 통상적으로 소비하는 1회 섭취량과 시장조사 결과를 설정한 값이다. 과채음료(간식용)의 경우 200㎖당 당류 함량은 17g 이하여야 되고 그 기준을 초과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된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최소한의 안전기준과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영양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부여된다. 영양 기준의 경우 과채주스는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소(간식용) 기준을 보면 열량 250㎉ 이하, 포화지방 4g 이하, 당류 17g 이하여야 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중 2개 이상이 일정 기준을 넘어야 한다.

식약처 "과채음료 절반, 당류 함류량 높아"

김건희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탄산음료, 과채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등에는 당류 또는 포화지방 함량 등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며 "아이들 간식을 선택할 때 품질인증 제품을 우선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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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품질인증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영양성분을 계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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