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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이벡, 강세…"체내 지방축적 억제 기술로 시장에 없는 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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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펩타이드 전문업체 나이벡이 오후 들어 반등하고 있다. 지방 축적 억제 펩타이드 기술을 유럽에서 특허 등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2시11분 나이벡은 전날보다 1.99%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이 등록한 특허 명칭은 ‘신규한 지방 축적 억제용 펩타이드 및 이를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이다.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펩타이드가 중간엽 줄기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한다. 지방조직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으로 비만 치료제를 비롯한 지방간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회사측은 염증성 치료제 부문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NIPEP-CARE 2) 에 접목해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알콜성지방간염(NSAH)은 최근 현대인의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사증후군과 관련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외관상 건강해보이기 때문에 간경화로 발전하기 쉽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이에 대한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현재 염증제어 펩타이드와 지방억제 펩타이드를 활용하여 NASH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시장에 없는 신약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단기 차입금 입금을 완료한 상태"라며 "계획하고 있던 임상과 전임상 진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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