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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 가능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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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또 다른 시선-장애예술과 극장' 주제로 강연회..."장애예술, 편견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8일부터 20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에서 ‘또 다른 시선-장애예술과 극장’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구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예술’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 사례를 공유하며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8일 오후 7시30분 첫 프로그램 ‘나는 예술가 입니까?’에서는 장애여성 인권운동 단체인 극단 ‘춤추는 허리’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


이 극단은 2003년 창립돼 장애여성의 인권과 현실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극단의 서지원 연출가와 이진희 기획자가 공동 강연자로 나서 ‘몸과 문화예술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9일과 20일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벽을 없애는 작업을 펼쳐 오고 있는 신재 연출가(0set프로젝트)와 강내영 화면해설작가(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애예술 가능성 찾는다 신촌문화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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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장애인 창작자들과 함께 워크숍과 공연을 제작해 온 신재 연출가는 ‘극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가’란 주제로 우리 사회 소수자의 극장 공간 접근성에 대해 질문하고 방안을 제시한다. 19일 오후 5시와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같은 내용으로 강연한다.


강내영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대본을 쓰고 있는 저시력인 화면해설작가로 영화와 연극, TV프로그램의 배리어프리(무장애) 버전 제작에 참여해 오고 있다. ‘예술작품의 배리어프리 버전 알아보기’란 주제로 시각, 청각 장애에 대한 특성과 예술작품의 배리어프리 버전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그 제작 과정과 방법도 소개한다. 19일 저녁 7시 30분과 20일 오후 4시부터 역시 2시간 동안 강연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고민하는 예술가와 스태프, 관객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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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개관한 신촌문화발전소는 80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작은 갤러리, 창작기획 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청년 예술인과 작가들이 모일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 ‘기획-창작-발표’의 문화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서대문구 문화체육과(330-889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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