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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美 매진…삼성 3억대 판매량 '청신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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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4G, 갤럭시S10 5G 이어
새로운 시도 갤럭시 폴드까지 흥행동력
지난해 2억대로 떨어진 연간 판매량 회복할 듯

갤럭시 폴드 美 매진…삼성 3억대 판매량 '청신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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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에서 예약판매 하루 만에 매진됐다. 미국 소비자는 새로운 시도인 폴더블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믿고 갤럭시 폴드를 선택했다. 갤럭시S10 4Gㆍ갤럭시S10 5G에 이어 갤럭시 폴드까지 순항하면서 삼성전자의 연간 판매량 3억대 사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초기 물량을 소진했다. 현재 예약판매는 중단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 폴드 예약자 명단이 모두 찼다"며 "높은 수요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예약 판매를 진행할 수 없다"고 알렸다.


갤럭시 폴드의 초기 물량이 많지 않지만 예약판매 하루 만의 매진은 삼성전자에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미국 소비자가 폴더블폰이 갖는 완성도ㆍ내구성에 관한 불확실성을 뒤로하고 갤럭시 폴드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격도 1980달러(약 225만원)로 기존 스마트폰 대비 100만원가량 비싸다. 이는 갤럭시 폴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자 미국 소비자가 삼성전자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서 폴더블폰이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갤럭시 폴드의 매진으로 폴더블폰에 대한 시장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갤럭시 폴드 예약자는 15일부터 구매 절차를 밟게 되며 미국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연간 판매량 3억대 사수라는 목적지를 향해 순항하게 됐다. 3월 갤럭시S10 4G 글로벌 출시, 4월 갤럭시S10 5G 한국 출시에 이어 갤럭시 폴드까지 흥행가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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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억대 이하(2억9130만대)의 연간 판매량을 경험한 뒤 재도약을 위한 파상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4G, 갤럭시S10 5G, 갤럭시 폴드를 함께 발표하며 "3억대 사수를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고도 말하기도 했다. 당초 3종 동시 공개를 두고 파급력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이제 남은 주요 과제는 갤럭시S10 5G 미국ㆍ유럽 출시, 갤럭시 폴드 5G 한국 출시 등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와 폴더블폰은 모바일 혁신에 있어 가장 거대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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