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 1분기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이란 의견이다.
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커버리지 손해보험사 합산 영업이익은 7132억원(-18.5%, YoY), 순이익 4886억원(-19.7%)이 전망된다. 경과손해율은 83.4%(+1.0%p)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기위험손해율은 89.7%(+1.9%p)로 악화될 전망이다. 문재인 케어의 풍선효과가 업계 전반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분석했다. 자동차손해율은 85.5%(+3.5%p), 사업비율은 22.1%(+0.6%p)로 상승이 예상된다.
생명보험사 합산 순이익은 4748억원(-17.5%, YoY)이 전망된다. 위험손해율은 82.6%(+0.7%p)가 전망된다. 건강/상해 등 기타 보장성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보험료 증가와 동시에 사고보험금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9년보다 2020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0년 커버리지 손해보험사 합산 순이익 2조4000억원(+10.6%)이 예상된다. 신계약비 추가상각 부담 축소시 구조적으로 경상 이익 체력 개선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는 지속되겠지만 자동차 손해율 개선이 이를 상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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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계 전반적으로 이익 개선이 제한적이라면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익 증가 폭, 또는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손해보험 최선호주로 메리츠화재를 유지한다. 2019년 EPS 증가율 17.9%로 커버리지 중 가장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배당 성향은 35%로 2위권사 평균 26% 대비 높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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