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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프라이드, 의료용 마약류 전국 약국서 조제 '규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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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의료용 마약류 조제와 관련한 규제가 풀린다는 소식에 뉴프라이드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41분 뉴프라이드는 전날보다 9.07%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처방 의료기관과 같은 시도에 속한 약국에서만 조제할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이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50건의 '민생불편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주목할 부분은 의료용 마약류 조제 약국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올해 7월부터 적용된다. 기존에는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료기관과 같은 시도에 속한 약국에서만 약을 조제할 수 있었다.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지난해 5월부터 구축되면서 의료용 마약류의 유통체계를 전국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올 7월까지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의료용 마약이 필요한 환자는 연간 400만여명으로, 이들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프라이드는 이날 삼성병원과 의료용 대마의 효용성 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실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전날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의료용 대마 기반 약물의 체중 조절과 통증 치료에 대한 효과검증(IRB/IACUC no.20190114003)’에 대한 비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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