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실물펀드 수탁고 증가 3월 펀드순자산 584.7조원

펀드순자산 전월말比 1.8조원↑
채권형 전월말比 2.4조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투자협회는 '2019년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월말보다 1조8000억원(0.3%) 증가한 58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해져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2%(2조4000억원) 증가한 111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2%(2조2000억원) 늘어난 103조원, 해외채권형펀드의 경우 1.9%(100억원) 늘어난 8조원이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자금 유출 및 평가액 감소로 전월 말보다 2.5%(2조2000억원) 감소한 8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이 3.8%(2조5000억원) 감소한 62조60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1.3%(3000억원) 증가한 22조원이었다.

실물자산 자금 유입세도 지속되며 부동산펀드는 전월 말보다 1.7%(1조4000억원) 증가한 8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자산펀드는 같은 기간 3.5%(2조5000악원) 늘어난 74조4000억원, 혼합자산펀드는 7.5%(1조9000억원) 증가한 27조5000억원이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5.8%(6조1000억원) 감소한 99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재간접펀드는 같은 기간 3.8%(1조1000억원) 늘어난 2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는 1.5%(7000억원) 증가한 49조8000억원이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