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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광주지검 순천지청, 위기청소년 음악치유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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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광주지검 순천지청, 위기청소년 음악치유 프로그램 개강 지난해 12월 15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소극장에서 개최한 ‘2018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에서 마음톡톡 예술치유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작곡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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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GS칼텍스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2019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 여수·순천 등 전남동부지역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행 4년차인 올해는 총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1회 70분씩 각15회 일정으로 여수GS칼텍스예울마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등에서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 음악교육을 받으며 심리 치유를하게 된다.


지도는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가 맡는다. 연말에는 예울마루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와 보호자들을 초청해 합동 공연까지 펼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검찰에서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사법기관의 처벌이 아닌 치유를 통한 청소년 계도 시도, 기업의 자원 투입, 대학의 전문 인적자원 활용 등이 효과적으로 융합된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을 활용한 에너지 발산과 정서 순화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를 포함해 4년 동안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의 위기청소년은 총 360여명에 달한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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