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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11일 국민참여형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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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수립 원년 1919년 의미하는 19시19분 개최

광복군이 수송기 타고 국내로 들어온 여의도 공원

군 복무 중인 강하늘·온유 공연…갖가지 볼거리 풍성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11일 국민참여형 축제로 지난 2월2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프레스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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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국민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9일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오는 11일 오후 7시19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기념식은 임시정부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19분'에 개최한다"며 "행사 장소는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의 특징은 전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라는 점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당일 오후 6시30분까지 행사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일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점화돼 지난 42일간 전국 주요 3·1운동 지역에서 횃불을 밝힌 '독립의 횃불'이 이날 여정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의 시작을 연다.


행사에는 군 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고은성과 가수 온유(이진기) 등도 출연한다. 강하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꿈'을 테마로 임시정부의 역사를 감성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고은성과 온유를 비롯한 신흥무관학교 뮤지컬팀 공연도 진행된다.


기념식은 가수 하현우, 김하온(고등래퍼 우승자)이 전 출연진과 함께 '하늘을 달리다'를 합창하면서 마무리된다.



한편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광복회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열린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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