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고성 산불피해현장 방문…"최대한 도움드릴 것"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찾아 피해복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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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강원도 고성 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강원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진화 상황과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인명 피해에 대해 최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당장 급한 것은 대피소에서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드리는 것, 그리고 오늘 중으로 산불 진압을 완전히 끝내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히 상의해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무호 소방청장, 김재현 산림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철수 속초시장, 이경일 고성군수 등이 수행했다.

이 총리는 6일 오전 산불 피해 복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