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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日 오프라인 지점 20% 축소…영업전략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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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日 오프라인 지점 20% 축소…영업전략 전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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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노무라증권이 일본 내 지점 수를 약 20% 줄이기로 했다.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하며 오프라인 지점의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노무라증권이 4일 이 같은 내용의 구조개혁방안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노무라증권은 향후 몇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30개 지점을 통폐합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156개 지점 중 약 20%에 해당한다. 앞서 2014년에도 비용절감을 위해 통폐합을 단행했었지만, 이번 발표가 사상 최대 규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영업전략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라며 "대면 영업중심의 노무라 증권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전했다.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사원은 3000명 규모로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노무라증권은 지점 통폐합에 앞서 디지털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도 만들었다. 외부에서 디지털 기술 전문가를 등용해 부서의 장벽을 넘어서는 디지털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오프라인 지점에서 맡아온 일부 기능을 스마트폰 등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에서는 성장시장에 경영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진에 빠진 유럽사업은 인원 등을 축소하고, 중국사업은 확대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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