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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피우면 발작?…美 FDA "흡연과 발작 연관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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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피우면 발작?…美 FDA "흡연과 발작 연관성 조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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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담배 흡연과 발작 증상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지난 10년간 전자담배를 사용한 후 발작을 일으킨 35건의 사례를 수집했다"며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 현상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이핑(Vaping)이라고 불리는 전자담배 흡연이 급작스런 발작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진 사례가 여러 건 나왔다"며 "수집된 사례는 자발적 보고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발작 증상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작이나 경련은 니코틴 중독의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전자담배와 발작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발작 증상의 원인이 전자담배 흡연 때문인지에 대한 확신은 없는 상태"라면서 "하지만, 공중보건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초기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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