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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기아차, 올해 영업익 2조원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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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기아차, 올해 영업익 2조원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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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4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올해 통상임금 환입으로 연간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0년부터는 인도공장 가동률 향상, 미국시장 인센티브 하락 등이 겹치면서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통상임금 4000억원이 환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3조5870억원, 영업이익은 134.7% 늘어난 717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내수시장 부진으로 통상임금 환입 전 영업이익은 32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신차 효과 등 해외시장에서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후 미국시장에서 텔루라이드, 쏘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기저효과를 충분히 누릴 것"이라며 "유럽시장에서는 씨드와 니로의 수요 부진에도 판매가 견조하고 중국은 1공장 임대 또는 매각으로 완만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내수는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현대차 펠리세이드 효과로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7월 모하비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 8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SP2 출시로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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