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주 4.3 사건 71주기...제주 봄바람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봄으로 오길 기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공보부대표는 2일 오후 '제주 4.3 사건 71주기 맞아
제주의 봄바람이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봄으로 오길 기원한다!'는 내용 성명 발표

제주 4.3 사건 71주기...제주 봄바람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봄으로 오길 기원!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공보부대표는 2일 오후 '제주 4.3 사건 71주기를 맞아

제주의 봄바람이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봄으로 오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제주 4.3사건이 71주기를 맞는 날이다. 비극의 역사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생존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념 대립이 낳은 참혹한 역사적 비극인 제주 4.3사건은 얼마 전 수형인들이 70년 만에 무죄판결을 받음으로써 정의로운 해결에 물꼬를 텄지만 아직까지도 희생자 발굴과 보상 등 해결과정이 다 끝나지 않은 여전히 진행 중인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긴 세월동안 정확한 명칭조차 갖지 못한 채 묻혀있던 제주 4.3사건은 발생한지 50년이 지난 김대중 정부에 들어와서야 진상규명을 위한 공청회가 처음 열렸고, 특별법도 만들어졌다"며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4.3사건 최초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령제에 참석, 4.3유족과 제주도민에게 사과, 이어 다시 12년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제주 4.3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완전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 제주 4.3사건은 제주만이 아닌 우리국민 모두의 일이며 상생과 화해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현재진행중인 역사다. 그러나 아직도 4.3사건의 진실을 외면, 낡은 이념의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당리당략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며 증오와 적대로 국민을 편가르는 악습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부대표는 "우리는 국민들의 위대한 촛불혁명을 통해 역사를 바로잡고, 진실을 기억하고 드러내는 일이 곧 민주주의 승리로 나아가는 것을 보았다"며 "따라서 제주 4.3사건의 완전해결과 역사의 추모를 통해 4.3 영령들과 희생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대한민국을 화해와 상생,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