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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내달 1일부터 시작...언제부터 열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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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충무공 추모제가 기원...63년 '진해 군항제' 시작
해방 직후 베어지던 벚나무, 60년대부터 다시 심기 시작
진해 전역의 36만그루 중 50% 이상 만개...주말 인파 예상


진해 군항제 내달 1일부터 시작...언제부터 열렸을까?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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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진해 군항제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등 4월 초부터 전국의 유명 벚꽃명소들이 줄지어 축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진해 군항제는 57회를 맞아 해방 이후 실시된 우리나라의 지역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게 됐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했던 겨울과 초봄 날씨로 인해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전국의 벚꽃축제 역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진해 군항제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진해 전역의 벚꽃은 이미 개화율이 50%를 넘어 만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군항제를 앞둔 올 주말에 관광객들이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7주년을 맞은 진해 군항제에서는 이충무공 승전 축하 재현행사와 추모대제, 헌화, 군악대의 페스티벌과 공연,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개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진해에 벚나무가 본격적으로 심어지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이 도시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하면서부터로 알려져있다. 이후 1945년 해방 직후에는 벚나무가 일제의 잔재란 이후로 무차별적으로 베어졌으나, 다시 1962년 국내 벚나무는 일본 원산의 왕벚나무가 아니라 제주벚나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벚나무 살리기 운동 등에 힘입어 심어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가로수, 공원, 산지 등 진해 전역에 약 36만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있으며 매해 봄마다 벚꽃이 만개한다.


진해 군항제는 단순한 봄철 축제가 아닌 해군의 주요 축제 중 하나다. 1945년 해방 이후 해군의 모태인 해양경비대가 진해에서 발족된 이후 1952년 4월13일,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진해 북원로터리에 충무공 동상이 세워지고 추모제를 올린 것이 군항제의 시초로 알려져있다. 이후 1963년부터 '진해 군항제'란 이름이 붙여졌고, 올해로 57주년을 맞이했다. 군항제 때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팔도풍물행사 등이 함께 열리며,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라 남부지방의 주요 봄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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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내에서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는 여좌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장복산공원, 안민도로, 경화역, 제황산공원,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이 추천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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