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생활과학교실, 한국과학창의재단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사업단장 이 식 교수)이 최근 전국 31개 교실을 대상으로 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남대 생활과학교실에 대해, 교육프로그램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한 실태조사 보고서 활용이 우수하고 수혜계층 다각화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우수한 점 등 여러 항목을 높게 평가했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여수시가 공동주관하는 생활과학교실을 15년째 운영 중이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도 전국에서 3~4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객관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식 교수는 “전남대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내 과학 소외계층뿐 아니라 과학교육이 미진한 국가의 학생들에게도 과학기술 공적원조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량을 발휘해 내실있는 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