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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유럽 해운사업 확장…스웨덴 선사와 JV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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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유럽 해운사업 확장…스웨덴 선사와 JV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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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스웨덴 선사와 합작으로 자동차운반 전용 합작회사를 만든다.


현대글로비스는 스웨덴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사와 지분 50대50으로 '스테나 글로비스'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초기 투자금은 130억원이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앞으로 로로선(자동차, 트럭 등 자가동력으로 승ㆍ하선 할 수 있는 화물을 수송하는 선박)을 이용, 유럽 현대ㆍ기아차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여타 유럽 연근해 지역으로 운반하게 된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오는 2020년부터 연간 12만대를 연안 운송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합자회사 설립으로 유럽 역내 해운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나 레데리의 현지 영업망은 물론 다양한 선박을 활용해 폭넓은 루트로 유럽산 완성차 메이커의 연안 운송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이번 합자회사 설립으로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경쟁력이 한 층 높아지게 됐다"며 "스테나 글로비스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 유럽해운시장에 조기 안착하고 점차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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