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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8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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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8일 광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센터는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서구 유촌동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건립예정 부지 내 연면적 372㎡에 마련됐다. 동물병원 시설과 재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상이나 조난당한 야생동물을 치료 후 재활해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 보존사업과 야생동물을 매개로 한 시민 참여형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는 관내 동물병원 5곳에서 위탁 운영해왔다. 이처럼 전담 센터가 없다보니 심한 상처를 입은 동물의 치료나 전문 재활, 방사활동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었다.


광주 센터는 동물병원, 야생동물 치료기관,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정을 받는 등 야생동물의 치료 및 재활에 적합한 시설과 재활관리사를 갖춰 방사 전 적응 훈련을 적절히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관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겠다”며 “구조가 필요한 야생동물은 각 자치구나 광주 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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