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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에 유승민 IOC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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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에 유승민 IOC위원 왼쪽부터)김창규 평창군 부군수, 정태규 정선군 부군수,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기홍 평창조직위 사무처장, 유승민 IOC위원(재단 이사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직무대리,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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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원도청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3개 시·군(평창·강릉·정선)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평창 기념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유승민 위원을 선출하고, 이사 9인과 감사 1인을 선임했다. 유 위원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선수촌장을 맡았으며, 세계반도핑기구(WADA) 이사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 등 국제스포츠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앞으로 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IOC와의 공동사업 개발과 출연 등에 필요한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평창 유산을 이어가는 기념재단의 초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평창올림픽의 다양한 유산이 역사에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재단 이사회는 유승민 이사장과 정부·조직위·지방자치단체, 체육단체 및 장애인체육단체의 당연직 이사 9인, 체육·문화·관광 등의 전문가 선임직 이사 5인으로 구성된다. 5인의 선임직 이사는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조직위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22일 조직위 해산 총회에서 '기념재단 출연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회잉여금의 80%(IOC 출연분 포함)인 약 350억원이 4월 중 출연될 예정이다. 향후 조직위 청산법인에서 소송 등을 종료해 결산 잔액이 확정되면 확정 잔액 중 80%가 추가로 반영된다.


조직위가 출연한 대회잉여금은 원칙적으로 기념재단의 기본재산으로 편성해 기념재단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기본재산의 투자 수익과 정부 및 강원도의 재정 지원, 기념재단 자체 수익사업 등으로 올림픽 유산사업을 추진하는데 쓰인다.


이번에 설립되는 기념재단은 프로그램 중심의 유산사업을 추진하는 1단계 기념재단이며 앞으로 강원도청과 올림픽 개최 시·군 등의 추가 재원을 통해 추진 사업을 3개 올림픽 경기장 시설에 대한 지원 업무까지 확대하는 2단계 기념재단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2단계 기념재단의 지원 규모와 지원 방식은 오는 6월 완료되는 한국개발연구원 용역 결과와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13개 경기장 중 사후 활용 방안이 정해진 9개 경기장 시설은 해당 시설의 소유자인 강원도, 강릉시 및 해당 시설물의 소유자가 관리하고, 대회 관련시설인 국제방송센터(IBC)와 조직위 주사무소 건물은 각각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문헌보전관, 대한체육회의 동계훈련센터로 전환된다.


기념재단은 또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유산사업과 남북 체육교류 사업, 개발도상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계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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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기념재단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남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스포츠 교류를 책임지는 든든한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새 시대를 열어나갈 기념재단의 미래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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