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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對美 무역수지 흑자 확대…'무역갈등 심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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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1월 유럽연합(EU)의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18일(현지시간) EU가 올해 1월 미국을 상대로 115억유로(17조7900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했던 101억유로보다 커진 것이다.


EU의 대미 흑자가 커짐에 따라 미국과의 무역 갈등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추과관세를 부여하는 등 관세전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 EU가 미국과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갈등은 보다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EU는 1월 중국을 상대로는 214억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1년전 무역수지 적자 208억달러보다 더욱 커진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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