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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20일 대통령 경제업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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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5번째 격주례 보고
홍 부총리 100일 활동에 "경제원톱으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홍 부총리, 20일 대통령 경제업무 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입술을 만지며 자료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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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근 경제동향과 주요 경제현안을 보고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18일 "부총리가 격주례로 보고하는 일환"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0일 취임한 이후 대통령에게 격주로 업무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두 4차례 격주례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번 보고는 다섯번째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통령 순방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0일 대내외 경제 상황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부총리 보고를 받고 정부 대책과 향후 경제운영 방향을 점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21일에는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또 홍 부총리의 취임 100일간의 활동과 관련한 여러 평가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경제현안 조율, 녹실간담회 등 비공개 회의를 통해 부총리가 경제 원톱으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증권거래세율 인하에 대해 여당의 압박에 굴복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과 마찬가지로 정부도 과세형평, 조세 합리성 등 논리를 갖고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 얘기처럼 여당의 압력에 의해 입장을 바꾼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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