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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지원부터 PB상품 확대까지…유통계, 협력사와 '상생' 화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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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지원부터 PB상품 확대까지…유통계, 협력사와 '상생' 화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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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올 한해도 유통업계의 중요한 화두중 하나는 중소 협력사들과의 '상생'이다. 유통 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로지원부터 협력사 공개모집, 관련 PB상품 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상품 협력회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의 문턱을 낮췄고 정식 계약 체결 기회는 높였다.


다음달 17일까지 치러지는 공개 공모전에서 선정된 상품은 3개월간의 테스트 판매를 거쳐 9월부터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선정된 상품은 이마트의 할인점 채널 외에도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노브랜드 등 과의 거래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협력사 기업 신용평가 등급 기준을 기존 'CCC' 등급에서 'CC' 등급으로 완화했다. 판로 확대 외에 생품생산, 시설인프라 등 특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 바이어 상담부터 상품 입점까지 최대 6개월 가량 소요되었던 시간이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담당 임원과 바이어의 빠른 의사 결정으로 1개월 이내 테스트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판로지원부터 PB상품 확대까지…유통계, 협력사와 '상생' 화두(종합)

GS수퍼마켓은 협력사와 손잡고 출시한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가 판매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지난 2017년 11월 출시이후 9개월만에 1000만개 돌파를 한 이후 7개월(18년 8월~19년 2월)만에 추가 1000만개를 판매했다. 올해 1~2월 매출 신장률은 242.3%로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리얼프라이스는 49개 파트너사를 두고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유통업계 최초로 생산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표기해 상생 브랜드로 호응을 얻고 있다. GS리테일은 판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연말까지 파트너사를 2배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마켓도 상생지원에 동참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시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이 엄선하는 '서울어워드'에 선정된 우수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전문가가 선정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중 화장품·뷰티·바디·헤어 및 건강식품 등 인기 베스트 상품을 모은 프로모션을 오픈한다. 4월 중순에는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멀티 스포츠샵이자 동대문스포츠 종합상가에서 시작된 쇼핑몰 '스폼'의 상품을 G마켓에 입점시켜 전문 스포츠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시 시민청 지하에 위치한 '아이마켓서울유' 매장과 O2O 공동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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