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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1~9일 수출 好"…이례적 통계 부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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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3월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지난 1~9일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가까이 늘었다는 내용의 수출통계를 선(先)공개했다.


11일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이달 1~9일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했다. 특히 수출 규모가 39.9% 늘었다.


해관총서는 "지난 2월 춘절(음력 설 연휴)이 지난 이후 수출입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례적으로 3월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부분 통계를 발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선 공개된 3월 수출입 통계가 최근 실망스런 2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하지 얼마 안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열려 전세계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수출입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 술렁거리고 있다.



해관총서가 지난 8일 발표한 2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7% 급감해 2016년 2월 이후 3년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같은 달 수입도 1년 전보다 5.2%나 줄어 3개월 연소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미중 무역전쟁 타격으로 세계 2위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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