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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일자리 사업’ 30억 원 지원…160명 채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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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관련 사업에는 총 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한 지역 청년 채용규모 160명을 목표로 한다.


시는 최근 ‘세종시 청사진 프로젝트’ 사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낸 것에 이어 내달에는 ‘청년창업 챌린지랩 운영사업’, ‘지역 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각 사업별 추진내용에서 청사진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적경제부문의 일자리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 청년창업 챌린지랩은 청년창업가의 아이템으로 사업화를 실험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및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지역 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지원은 영상분야에 능력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홍보 영상제작 경험을 제공, 기업에 홍보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역 청년이 각종 고용서비스 업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관련 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게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일자리 코디네이팅 사업도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 채용인력 및 예산규모는 ▲‘청사진 프로젝트’ 70명·17억 원 ▲‘청년창업 챌린지랩 운영’ 30명·5억 원 ▲‘일자리 코디네이팅’ 20명·4억 원 ▲‘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40명·4억 원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토대로 총 160명의 청년채용을 목표로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 고용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업 운영기관인 마을과복지연구소(청사진 프로젝트)와 재단법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청년창업 챌린지랩),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의 청년실업률은 5.5%로 전국 평균인 8.3% 보다 낮지만 관내 전체 실업률(1.9%) 보다는 높다”며 “청년들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취·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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