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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PGA투어 기상도] 존슨 vs 로즈 "시소게임"…우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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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0.0008점 차' 박빙, 우즈는 81승과 메이저 15승 '두 마리 토끼사냥'

[2019 PGA투어 기상도] 존슨 vs 로즈 "시소게임"…우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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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0.0008점 차'.


7일(한국시간) 현재 세계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ㆍ 9.9231점)이다. 지난달 25일 멕시코챔피언십을 제패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위(9.9223점), 박빙이다. 3위 브룩스 켑카와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까지 '톱 5의 전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올해 최고의 흥행카드는 물론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1승과 메이저 15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을 노리고 있다.


▲ 존슨 "메이저가 중요해"= 존슨은 지난해 PGA투어 3승을 앞세워 상금랭킹 2위에 오르는 등 2016년 3승과 2017년 4승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무려 10승을 수확했다. 로즈와 켑카, 디섐보 등의 그늘에 가려 속을 태운 이유다. 지난달 3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 초대 챔프에 등극하는 등 서둘러 우승 샷 감각을 조율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로즈는 지난달 27일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을 제패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우디인터내셔널 직후 휴식에 들어가 에너지를 비축했고, 7일 밤 개막하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을 복귀전으로 낙점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 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와 4월 초 첫 메이저 마스터스가 '넘버 1 경쟁'의 분수령이 될 확률이 높다.


켑카 역시 지난해 10월 2019시즌에 포함되는 더CJ컵에서 일찌감치 1승을 챙겼다. 지난해 6월 US오픈과 8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승을 쓸어 담아 특급매치에 강하다. 토머스는 시즌 첫 승이 급하다. '톱 5'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디섐보가 복병이다. 지난해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이어 9월 '플레이오프(PO) 2연승'으로 파란을 일으켰고, 11월 슈라이너스 우승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컬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미컬슨은 US오픈, 스피스는 PGA챔피언십이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를 모두 섭렵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미컬슨이 지난 12일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통산 44승을 수확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페블비치가 바로 올해 US오픈의 격전지다.


[2019 PGA투어 기상도] 존슨 vs 로즈 "시소게임"…우즈는?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통산 81승과 메이저 15승에 도전한다.


▲ 우즈 "선택과 집중"= 우즈의 첫번째 타깃은 샘 스니드(미국)의 PGA투어 최다승(82승) 경신이다.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에서 '80승 고지'를 접수했다. 2013년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5년 1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게 의미있다. 지난달 파머스오픈 공동 20위와 지난 18일 제네시스오픈 공동 15위, 25일 멕시코챔피언십 공동 10위 등 순항을 시작했다.


PGA투어는 "우즈가 3승을 추가하면 새 역사를 창조한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여기에 메이저 15승째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다. 올해 4대 메이저 코스 가운데 3개가 '우승 텃밭'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스터스(오거스타내셔널)와 5월 PGA챔피언십(베스페이지블랙), 6월 US오픈(페블비치) 등이다. 최근 목부상을 당했다는 게 변수다. 우즈는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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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단은 김시우(24)가 선봉이다.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를 제패해 단숨에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안병훈(28)이 뒤를 받치고 있고, 강성훈(31)과 김민휘(26)가 가세했다. 임성재(21ㆍ이상 CJ대한통운)는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화려하게 입성해 신인왕에 도전한다. 이경훈(28)과 배상문(33)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의 '노장투혼'이 장외화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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