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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항일애국지사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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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고흥군, 항일애국지사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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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3월 6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로 항일애국지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일제의 국권침탈로 억압 받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추념사, 기념공연,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독립선언서 낭독은 고흥군 출신 애국지사 신의구 선생(申義求, 1892~1974)의 후손인 신천우 씨가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표해 전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송귀근 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계셔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으며, 오늘 추모제를 통해 그분들을 기억하는 것이 후손인 우리들의 임무”라며 “독립 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고흥에 살며 긍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모제에 이어 2부 행사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극화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라는 제목으로 문화공연행사도 진행되어 항일애국지사들에 대한 추모 열기를 더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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