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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명박 보석 석방에 "결정 존중…국민적 실망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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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명박 보석 석방에 "결정 존중…국민적 실망 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을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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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허가와 관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국민적 실망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6일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항간의 실소를 자아냈던 탈모, 수면무호흡증, 위염, 피부병 등의 질환을 보석의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라면서 "다만 이 전 대통령 측이 1심 당시부터 무더기 증인 신청 등으로 재판을 고의 지연 시켰음에도 법원이 신속하게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재판 진행에 있어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더욱 엄정하고 단호하게 재판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29일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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