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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삼성 LCD와 LG 올레드의 근본적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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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블랙 자신하는 LG 올레드 TV

가격 30% 인하…"프리미엄 TV 장악한다"

규격 정해지기 전 8K TV 출시? "신중하게 접근"

권봉석 LG전자 사장 "삼성 LCD와 LG 올레드의 근본적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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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LG전자가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2019년형 올레드(OLED) TV'를 선보인다. 또 올 하반기에는 롤러블 올레드 TV와 88인치 올레드 TV를 출시,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은 6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LG전자가 올레드 TV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라인업을 내놓는다"며 "보편화된 LCD TV 기술과 확실히 차별화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독자 개발한 화질 프로세서 '알파9'에, 백만 개 이상 콘텐츠를 학습,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를 2019년형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원본 영상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맞춰 영상 속 잡티(노이즈)를 제거한다.


LG전자는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LG 올레드 TV 9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최대 30% 낮췄다. 55형은 270만원~310만원, 65형은 520만원~890만원, 77형은 1200만원~1800만원이다. LG전자는 4월1일까지 2019년형 LG 올레드 TV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모델에 따라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롤러블 올레드 TV, 8K 올레드 TV 등을 하반기 국내시장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권봉석 사장과의 질의 응답이다.


◆롤러블TV의 예상 가격대와 출시 시장은?

-금년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출시 국가들 산정하고 있는 단계다. 초기에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선진국가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출시할 것이며 적정 가격선은 유통사들과 협의 중이다.


◆작년 올레드 판매 목표가 전체의 20%였는데, 올해는?

-작년에 TV 전체 매출에서 올레드 TV의 비중은 20% 약간 상회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전체 매출 25%다.


◆2세대 AI 알파9은 어떤 점이 개선됐나?

-1세대 대비 AI 학습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1세대에서 어떤 현재 재생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서 어떻게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지 등 하드웨어적으로 영상과 음질을 개선했다면 2세대는 이미 수백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학습 돼 있어 좀 더 빠르게 화질 개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세대는 1세대에서 웹OS,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에 이어 아마존, 애플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갖췄다.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규격을 갖춘 삼성전자 가전제품도 연결가능한가?

-말 그대로 오픈 커넥티비티이기 때문에 OCF 규격을 만족 디바이스는 제조사 상관없이 연결 가능하다.


◆삼성 QLED TV와 LG 올레드 사이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차이는?

-LCD는 백라이트 통해 영상 만드는 기술이고 올레드는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는 TV다. LCD TV가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는 블랙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는 들어와야하고 그걸 차단하는 것. 이에 완벽한 블랙을 지속할 수 없다. 올레드는 많은 평가기관에서 따라갈 수 없는 완벽한 블랙을 보여준다고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8K 초대형 시장에 삼성이 먼저 진입했는데?

-8K는 시장 출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과연 8K 콘텐츠 존재하는지, 지금 존재한 8K 콘텐츠를 기존 TV가 재생이 가능한지 등 이런 점을 감안해 LG전자는 신중하게 8K시장을 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8K 규격을 준수해서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줄고 있는데?

-40인치 이하 대 중소형, 풀HD TV 수량 부분에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장기적으로도 LG전자와 같은 TV업체 존속 위해서는 프리미엄에서 굳건한 자리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관점에서 올레드 통해 프리미엄 시장 자리 공고히 할 계획이다.


◆8K 협의체 참여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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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규격이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이슈들이 많아서 협의체 필요성은 인정한다. 하지만 LG전자는 가장 기본적인 규격이 확정되고, 그런 기반 하에 협의체의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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