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루카쿠 2골…맨유, 3-1 승리했으나 5위 유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11경기 무패행진하며 '솔샤르 매직'을 이어갔다.

맨유는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전반 7분 루카쿠가 코너킥을 연결해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기며 기회를 놓쳤다.

팰리스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맥아더가 올린 공을 타운젠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33분 루크 쇼에게 공을 받은 루카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실점한 팰리스는 1분 후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또 실패로 돌아갔다. 후반 7분 맨유가 추가골을 넣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루카쿠였다. 2점을 득점한 맨유는 기세를 몰아 팰리스를 몰아붙였다.

팰리스는 지지않고 반격하며 추격했다. 후반 21분 슐럽이 볼을 가로챘고 워드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34분 애슐리 영이 루카쿠와 포그바의 연계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맨유는 3대 1로 팰리스를 꺾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승점 3점을 챙겼으나 4위 아스널도 승점 3점을 챙겨 5위에 머물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