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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쇼핑 트렌드는…셀프주문·무인점포·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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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쇼핑 트렌드는…셀프주문·무인점포·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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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멤버스는 온·오프라인 고객들의 행동과 생각, 소비 유형을 분석한 '2019년 엘포인트 트렌드픽'을 통해 올해의 쇼핑 트렌드로 '편익 서비스'를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는 불확실한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소중하게 여기는 '욜로' 라이프 스타일이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면 올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과 결합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편익 소비'가 급부상한다는 것.


대표적으로는 일상 공간에서 점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주문부터 계산을 하는 '셀프 주문·계산대'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프 주문 또는 셀프 계산대 이용자들이 꼽는 장점으로는 심적 불편 해소(62.1%)가 시간 절약(5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품 주문·결제 시 오래 고민해도 점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


향후 이용 의향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인 세대는 온라인 쇼핑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63.7%)였으며, X세대(58.8%)와 베이비붐 세대(58.5%)가 그 뒤를 이었다.


무인점포 역시 새 트렌드를 타고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프 주문을 선호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에서 심적 불편 해소(69.3%)나 시간 절약(50.7%)과 같은 요인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는 '매장에서 오래 머물러도 눈치 보이지 않는 점'과 '24시간 이용이 가능할 것 같은 점'에서 무인점포 이용에 높은 점수를 줬다.



사람보다 편한 '챗봇' 서비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챗봇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답을 주는 일종의 메신저로, 텍스트와 보이스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장점으로는 '시간이 절약되는 점', '사람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점' 등이 손꼽혔으며, 특히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점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에게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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