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등대'로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오동도등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동도등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오동도 정상에 설치된 등대이다. 1952년에 설치되어 매일 밤마다 10초에 한 번씩 46㎞ 남짓의 남해 먼 바다를 비춰 여수·광양항을 오가는 배들에게 안전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오동도등대는 등대와 그 주변 경관이 뛰어나 해수부의 '아름다운 등대 16경'과 국토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돼 등대해양문화공간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또 오동도등대에는 남해의 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평소 여행하기 힘든 독도등대와 거문도등대, 어청도등대를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등대홍보관이 설치돼 있다.
등대 앞마당에 있는 빨간 달팽이 모양의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에서의 추억을 1년 후에 배달해 준다. 주말에는 가끔씩 음악회와 사생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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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울산 '간절곶등대', 2월에는 충남 보령 '무창포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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