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사기획관에 윤문학 예비역 육군 대령 임용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인사기획관에 윤문학 예비역 육군 대령(55)을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문학 신임 인사기획관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제3야전군사령부 등 야전과 정책부서의 인사직위를 두루 역임한 군 인사 분야 전문가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예비역 장성이 아닌 예비역 영관 장교가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고위직에 임용하는 인재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예비역 영관 장교를 인사기획관에 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기획관은 기관장 결정에 따라 인사교류, 공모 등을 통해 외부인사를 임용하는 것이 가능한 직위다.

윤문학 신임 인사기획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과 능동적인 인사정책 수립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