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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역대 최대실적…올 매출목표 2조97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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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역대 최대실적…올 매출목표 2조97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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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웨이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2조9780억원으로 정하고 기술ㆍ서비스 차별화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 목표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5510억원으로 잡았다. 기술ㆍ서비스 차별화, 제품 경쟁력 강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강화, 해외 사업의 지속적 성장, 해외 신규 시장 개척 등을 중점 사업전략으로 내세웠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올해는 신뢰와 혁신의 확장, 시대 변화에 선제적 대응, 글로벌 성장 궤도 형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073억원, 5198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경영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6%, 10.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11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도 역대 최대다. 지난해 렌털 판매량은 191만대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렌털 판매는 전년 대비 50.5% 증가한 45만5000대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실적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기존 주요 제품군의 계정 증가와 함께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실적은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인한다.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5442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3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에서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미국 법인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05억원을 기록했다.


렌털 계정 순증은 전년 대비 70.9% 증가한 58만 계정을 순증시켰다. 지속적인 렌털 순증을 바탕으로 총 계정수 701만을 달성했다. 국내와 해외로 구분하면 각각 590만, 111만 계정을 기록했다. 올해 안에 763만 계정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트리스 렌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4만6000대로 사상 최대치다. 매트리스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총 관리계정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44만1000 계정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1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해선 대표는 "지난해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력인 환경가전사업부터 해외사업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위기에 강한 기업임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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