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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重홀딩스, 한진重 자본잠식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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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진중공업홀딩스가 5% 넘게 하락했다. 한진중공업이 필리필 수비크조선소 부실 여파에 따른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고 공시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필리핀 은행 측과의 협상이 타결되면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있다.


13일 오후 2시42분 기준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65원(5.71%) 하락한 272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한진중공업도 5원(0.42%) 내린 1190원에 그쳤다.


이날 한진중공업은 종속회사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자산평가 손실 및 충당부채 설정으로 자본 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 주식은 오는 4월1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해당 일자가 2018년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일이기 때문이다.


한진중공업은 현재 필리핀 은행들과 진행 중인 수빅크조선소 기업회생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필리핀 현지에서의 채무조정 협상이 타결되면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이날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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