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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화통신 "미중 무역협상 종료…현안 논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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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은 지난달 30~31일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현안 논의에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0~31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끈 중국측 무역협상단이 워싱턴에서 미국측과 협상을 벌였다"며 "양국 정상이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무역균형, 기술이전, 지식재산권보호, 비관세 장벽, 서비스업, 농업 등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무역균형, 기술이전, 지식재산권보호, 이행 메커니즘 등 공통 관심사와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구체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중요한 단계적 진전을 이뤘다"며 "양측은 다음 논의의 시간표와 로드맵도 명확히 정했다"고 전했다.


미국측이 강하게 요구한 지식재산권 보호와 강제 기술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신화통신은 "미중 협상 대표단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이전문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동의했다"며 "중국은 개혁 개방이라는 큰 틀에서 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을 만드는 데 미국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무역 균형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며 "중국은 농산물, 에너지, 공업 제품, 서비스 제품의 수입을 크게 확대해 중국 경제의 질 높은 발전과 인민의 생활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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