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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프면 어떡하지?"…문 여는 병원·약국 120,119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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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프면 어떡하지?"…문 여는 병원·약국 120,119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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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응급실 521곳이 24시간 운영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1만2000여개의 병의원 및 약국이 문을 열고,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해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지난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이유는 감기, 폐렴, 장염, 두드러기, 염좌, 복통, 열 순이었다. 연평균 내원객과 비교하면 감기 2.7배, 폐렴 2.4배, 장염 2.3배, 두드러기 1.8배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 밖에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된다.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로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사이트와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곳을 지도로 안내하며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나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와 응급처치요령도 나와 비상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 방문건수는 평상시보다 1.5배 가까이 많았다며 가벼운 질환의 경우 대기시간이 긴 응급실보다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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