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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봉사상' 신설…외부단체 첫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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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봉사상' 신설…외부단체 첫 포상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업시민봉사상 첫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준 포스코 리더(해외법인 POSCO-Mexico의 POSAMI 봉사단 대리 수상), 하달상 기쁨의 복지재단 사무처장, 이광용 유니테크 대표이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장진성 엔투비 리더, 정종태 포스코 과장 (광양제철소 반딧불전기재능봉사단), 김응래 포스코 과장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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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시민봉사상'을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봉사상 첫 시상식에서는 외부 단체인 '기쁨의복지재단'을 비롯해 그룹 안팎의 6개 단체가 표창과 상금 총 3500만원을 받았다. 포스코가 사회공헌 분야에서 외부 단체를 포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쁨의 복지재단은 지난해 포항지역 아동·청소년 돌봄과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독거노인 지원 등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광양제철소 반딧불전기재능봉사단, 그룹사 엔투비 봉사단, 해외법인 포스코-멕시코의 POSAMI 봉사단, 협력사 유니테크 봉사단 등 포스코 사내, 그룹사, 협력사 봉사단체들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날 포스코는 그룹 운영회의를 통해 기업시민의 개념과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시민 활동은 기업이 기존의 경제주체 역할에 더해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활동"이라며 "업무 수행과 의사결정 등 그룹의 모든 경영 활동이 기업시민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저출산,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가 개발해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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