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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오오토, 수소차 수혜 강세…신성장특별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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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네오오토가 강세다. 전기차와 수소차 시대를 맞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3시11분 네오오토는 전날보다 23.2% 오른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오토는 지난 18일 충남 예산 제3공장에서 북미 완성차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양산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하한 품목은 제3공장에서 생산하는 신규 제품인 B-모터 샤프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모터의 동력을 변속기로 전달하는 용도의 핵심부품이다. 1차 출하량은 670여대 규모이고 연말까지 4300여대가 출하된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과 해외 완성차시장 활로 개척을 통한 고객 다변화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비해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네오오토를 포함하는 오토그룹을 이끄는 김선현 회장은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변속기는 화석연료 차량에는 긴요하지만 전기차에는 쓰임새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에 들어가는 감속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사업인데 2년 뒤면 판매에 들어갈 것"이며 "로봇 틈새 사업이나 수소차 관련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대통령 선거 전에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추진해나가려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 위원회를 신설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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