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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이시티, 넥슨 인수전 과열양상…수혜 첫거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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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넥슨 인수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에 넷마블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넥슨을 외국 자본에 넘기지 않겠다는 국내 기업이 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54분 조이시티는 전날보다 19.82%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등은 넥슨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2배 가량 올랐으나 조이시티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다. 조이시티 분기보고서를 보면 넥슨코리아가 지분 9.26%를 보유하고 있다. 코에프씨 스카이레이크 그로쓰챔프 2010의5호 사모투자 전문회사와 스카이레이크 제4호 0901사모투자 전문회사 등과 공동 보유자로 등록했다. 이들은 총 조이시티 지분 16.95%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측 지분율 19.61%와 큰 차이가 없다.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최종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며 "해외 매각 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돼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도 넥슨 인수설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넥슨 인수기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해외 자본 가운데 중국 텐센트와 알리바바, 미국 디즈니와 일렉트로닉아츠(EA), 일본 소프트뱅크와 칼라일, MBK파트너스, 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이 넥슨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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