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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호재에 장 초반 2220선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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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31일 미국 발 호재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88포인트(0.54%) 오른 2218.08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220선을 넘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원, 22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인은 507억원 순매도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Fed는 이번 성명에서 '추가적ㆍ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금리정책 문구를 삭제해 속도조절론을 강력히 뒷받침했다. Fed가 공식적으로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업종지수 가운데 증권업종(2.15%)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의약품(1.48%), 서비스업(1.01%) 등도 상승 중이다.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을 쓴 삼성전자는 1.19% 올랐다. SK하이닉스 역시 1.19%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5.59포인트(0.78%) 720.89에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48억원, 32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모두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6%), 신라젠(4.50%), CJ ENM(0.47%), 바이로메드(0.91%), 포스코켐텍(1.18%) 등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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