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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포스링크, B&M홀딩스 인수…"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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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포스링크는 글로벌 게임 아이템 거래 기업 비엔엠홀딩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링크는 전날 온라인 게임아이템 전자상거래 업체 '비엔엠홀딩스' 지분 89.6%(179만여주)를 12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자기 자본 대비 235.6%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아이템매니아를 지배하는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 주식 전부를 가진 곳이다. 지분을 매각한 곳은 파티게임즈와 IMI Exchange LLC다.


인수 자금은 BK컨소시엄(BTHMB HOLDINGS PTE. LTD)을 통해 조달되는 300억원이 활용된다. 잔여 잔금은 추가적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비엔엠홀딩스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거래 중개 및 정보제공 업체 아이엠아이(옛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국내 온라인 게임 거래시장에서 90%이상의 독점적 지위를 지닌 비엔엠홀딩스는16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포스링크는 비엔엠홀딩스의 인수로 캐시카우 확보는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추가적인 성장동력 등을 한꺼번에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 사업 진출을 통해 안정적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 출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이템베이와 아이엠아이의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새로운 최대주주 등과 함께 안정적 수익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비엔엠 홀딩스 인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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